은밀한 품평회: 한뼘 로맨스 컬렉션 215

야미치

Feb 2021 · 한뼘 로맨스 컬렉션 Book 215 · 젤리빈

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사내연애 #원나잇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하드코어 #씬중심

#평범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절륜녀 #사이다녀

속옷 회사에서 제품 기획 업무를 하고 있는 서현. 오늘은 그녀에게 긴장되는 날이다. 혼자 사는 여성들을 위한 기발한 속옷을 기획하고 관련 팀들과 임원들에게 보고를 하며, 시연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특별하게 제작된 속옷을 입고 시연에 나선다.

속옷 회사의 품평회에서 벌어지는 엉망진창 하드코어 코미디 색정극. 주인공인 그녀는 품평회를 전후해서 모두 몸을 떤다. 각기 다른 이유에서.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야미치- 야밤에 미치는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야한 밤에 만나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4쪽)

 

<미리 보기>

품평회 시간을 앞두고 서현은 긴장했다.

잠시 뒤, 그 동안 개발기획팀에서 심혈을 기울여 연구해 온 작업물을 발표하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같은 팀의 천 대리와 단상에 나가서 발표를 진행해야 하는데 오늘은 서현이 시연을 맡았다.

천 대리가 설명하는 제품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팀을 대표해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조금은 설레는 기분도 들었다. 사내 임원진과 직원들 앞에서 그 동안 기획한 제품을 발표하는 건 한편으로 노력에 대해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이니까. 그것이 좋은 결과를 낸다면 더욱 좋을 테고.

"준비는 잘 됐지요? 정서현 씨."

긴장한 손을 쥐락펴락하고 있는데 홍 팀장이 다가와 물었다. 인자한 미소를 띠며 머리가 반쯤 벗겨진 그는 그녀의 팀을 이끌어 가는 수장이다.

"네, 팀장님."

긴장한 자신을 격려하는 말에 서현이 미소를 띠었다.

"흠. 그래요. 오늘도 잘해 봅시다."

며칠 동안 동고동락을 하며 함께 제품을 개발한 만큼 홍 팀장도 오늘의 발표가 성공적이기를 기대하는 눈빛이었다.

***

오후 3시.

드디어 PT 시간이었다. 천 대리와 서현은 회의실의 앞쪽에 마련된 단상에서 준비를 시작했다.

회의실에는 마 상무님을 비롯해 마케팅 팀, 디자인 팀의 팀장과 직원들의 10여 명쯤 되는 인원이 조용히 발표를 기다렸다.

"그럼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잠시 뒤 불이 꺼지자 천 대리가 피피티 화면을 띄워놓고 인사를 시작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그녀와 쌍둥이형제_야미치

촉수와 육식괴물_야미치

직원 복지 수면실_야미치

바뀐 몸을 취하는 법_편백

키링의 하반신을 돌려라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야미치- 야밤에 미치는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야한 밤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