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아카데미 ‘유넘’의 대표 황자후는 자신을 찾아온 배우 오유선을 빤히 쳐다보았다.
“나를 보자고 했습니까?”
“네.”
“감사 인사 때문이 맞습니까?”
오유선은 “아니요.” 하며 그의 팔짱을 꼈다.
지금은 그보다 더 하고 싶은 게 생겼다.
“후회하지 말고 돌아가.”
후회할래요.
“나를, 거칠게 범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