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백합/GL #재회물 #사제지간 #원나잇 #오해 #로맨틱코미디 #하드코어
#순진녀 #뇌섹녀 #허당녀 #직진녀 #집착녀 #절륜녀 #계략녀 #능력녀
채린은 대학 입학 후 4학년 졸업논문을 쓰기 전까지 아이들 과외를 했다. 웬만한 월급쟁이만큼 수입이 좋아서 학생에게 ‘맛있는 거’ 공약을 내걸고 독려하기를 즐겼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목표로 한 학생들도 있어서 결과가 궁금했는데, 논문 쓰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뺏기다 보니 피곤만 더해져 마음뿐이었다. 졸음을 참고 논문에 힘을 빼다 도저히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채린은 학교 도서관 4층으로 올라갔다. 채린은 소파에 기댄 채 금세 잠에 빠져버린다. 깊이 잠든 채린 옆으로 누군가 다가온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7쪽)
<미리 보기>
지금은 졸업논문을 쓰는 중이라 여유가 없어 그만뒀지만, 채린은 대학에 들어온 이후로 계속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외를 해왔었다. 워낙 밝은 데다가 동생들을 잘 대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과외활동은 성공적이었다. 어지간한 직장인 월급 정도는 벌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하아, 그때가 좋았지, 그때가."
졸업논문에 찌든 4학년이 된 채린은 그저 한숨만 푹푹 나왔다.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은 대학에 잘 가긴 했을까? 졸업 학기가 되어, 끝까지 못 봐준 게 마음에 걸렸다.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이 목표인 애들도 좀 있었지. 목표 달성하면 내가 크게 한턱낸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으려나."
학생들이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는가? 치킨, 피자, 혹은 뷔페 같은 게 아닐까. 과외를 할 당시, 채린은 모의고사 기간이 다가오면 늘 학생들에게 '맛있는 거' 공약을 걸곤 했다.
"너 우리 대학이 목표라고 했지? 좋아, 만약 목표 달성하면 선생님이 크게 한턱 쏜다!"
"정말요, 선생님?"
"그래, 먹고 싶은 거 마음껏 사줄 테니까 열심히 해봐!"
이런 식이었다. 그때 기억을 떠올리니 그리워지는 것에 비해, 채린의 막힌 논문은 뚫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비실비실해진 몸은 잠만 죽죽 쏟아지고 있었다.
"커피 한잔 더 마실까? ...안 돼, 그러다가 또 밤낮 바뀐다."
에너지 드링크 캔을 쓰레기통에 버린 채린은 비척비척 자리에서 일어났다. 졸려도 너무 졸렸다. 30분 만이라도 눈을 붙여야 할 것 같았다. 도서관 4층은 신문 자료를 비치하는 층이라, 오가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거기 가서 잠이나 좀 자야 할 것 같았다.
"...뭐였더라? 오늘 신입생들이 입학한다고 했던가? 뭐, 아래 학년 애들이 알아서 하겠지. 나 같은 졸업 학기 노땅 선배가 뭐 할 일이 있겠어? 논문이고 뭐고, 일단 자고 나서 생각해보자."
졸려서 흐려진 머리는 생각이 뚝뚝 끊어졌다. 채린은 일단 자고 나서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말이다.
<한뼘 G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팬티에 귀신이 씌인 게 틀림없어_에즈메랄다
내가 혹시 얀데레 자석인가_에즈메랄다
신입사원(여)가 치한인데요_에즈메랄다
과외선생인데 옛제자에게 납치당했다_에즈메랄다
옆집 사이코 스토킹녀에게 감금당했다_에즈메랄다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현대물 #백합/GL #재회물 #사제지간 #원나잇 #오해 #로맨틱코미디 #하드코어
#순진녀 #뇌섹녀 #허당녀 #직진녀 #집착녀 #절륜녀 #계략녀 #능력녀
채린은 대학 입학 후 4학년 졸업논문을 쓰기 전까지 아이들 과외를 했다. 웬만한 월급쟁이만큼 수입이 좋아서 학생에게 ‘맛있는 거’ 공약을 내걸고 독려하기를 즐겼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목표로 한 학생들도 있어서 결과가 궁금했는데, 논문 쓰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뺏기다 보니 피곤만 더해져 마음뿐이었다. 졸음을 참고 논문에 힘을 빼다 도저히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채린은 학교 도서관 4층으로 올라갔다. 채린은 소파에 기댄 채 금세 잠에 빠져버린다. 깊이 잠든 채린 옆으로 누군가 다가온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7쪽)
<미리 보기>
지금은 졸업논문을 쓰는 중이라 여유가 없어 그만뒀지만, 채린은 대학에 들어온 이후로 계속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외를 해왔었다. 워낙 밝은 데다가 동생들을 잘 대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과외활동은 성공적이었다. 어지간한 직장인 월급 정도는 벌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하아, 그때가 좋았지, 그때가."
졸업논문에 찌든 4학년이 된 채린은 그저 한숨만 푹푹 나왔다.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은 대학에 잘 가긴 했을까? 졸업 학기가 되어, 끝까지 못 봐준 게 마음에 걸렸다.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이 목표인 애들도 좀 있었지. 목표 달성하면 내가 크게 한턱낸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으려나."
학생들이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는가? 치킨, 피자, 혹은 뷔페 같은 게 아닐까. 과외를 할 당시, 채린은 모의고사 기간이 다가오면 늘 학생들에게 '맛있는 거' 공약을 걸곤 했다.
"너 우리 대학이 목표라고 했지? 좋아, 만약 목표 달성하면 선생님이 크게 한턱 쏜다!"
"정말요, 선생님?"
"그래, 먹고 싶은 거 마음껏 사줄 테니까 열심히 해봐!"
이런 식이었다. 그때 기억을 떠올리니 그리워지는 것에 비해, 채린의 막힌 논문은 뚫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비실비실해진 몸은 잠만 죽죽 쏟아지고 있었다.
"커피 한잔 더 마실까? ...안 돼, 그러다가 또 밤낮 바뀐다."
에너지 드링크 캔을 쓰레기통에 버린 채린은 비척비척 자리에서 일어났다. 졸려도 너무 졸렸다. 30분 만이라도 눈을 붙여야 할 것 같았다. 도서관 4층은 신문 자료를 비치하는 층이라, 오가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거기 가서 잠이나 좀 자야 할 것 같았다.
"...뭐였더라? 오늘 신입생들이 입학한다고 했던가? 뭐, 아래 학년 애들이 알아서 하겠지. 나 같은 졸업 학기 노땅 선배가 뭐 할 일이 있겠어? 논문이고 뭐고, 일단 자고 나서 생각해보자."
졸려서 흐려진 머리는 생각이 뚝뚝 끊어졌다. 채린은 일단 자고 나서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말이다.
<한뼘 G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팬티에 귀신이 씌인 게 틀림없어_에즈메랄다
내가 혹시 얀데레 자석인가_에즈메랄다
신입사원(여)가 치한인데요_에즈메랄다
과외선생인데 옛제자에게 납치당했다_에즈메랄다
옆집 사이코 스토킹녀에게 감금당했다_에즈메랄다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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