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캠퍼스물 #원나잇 #오해/착각 #피폐물
#능욕공 #강공 #집착공 #능글공 #복흑/계략공 #까칠수 #미인수 #단정수 #도망수
겉으로는 모범 대학생인 한유림에게는 남 모르는 비밀 아르바이트가 있다. 랜덤 채팅 같은 것으로 남자 손님을 불러와, 입으로 서비스를 해주는 남사스러운 아르바이트인 것이다. 오늘 저녁도, 남자 손님 하나와 약속을 잡은 유림은 으슥한 공원 화장실에서 대기 중이다. 그리고 등장한 손님. 그러나 그 손님은 유림에게 반말을 쓰고 이물거리는 어조로, 입이 아닌 다른 곳으로의 서비스를 요구한다.
입으로 남자를 상대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그리고 그에게 접근하는 음흉한 손님. 그러나 그 손님이 계속 생각나는 이유는?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자극적이고 야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0쪽)
<미리 보기>
'어디에서 만나기로 했더라.'
한유림은 핸드폰을 꺼냈다. 수많은 DM 목록에서 제일 최근 메시지를 눌렀다. 아, 맞다. 저기였지. 인적 드문 야밤에 공원 남자 화장실 앞, 냄새나는 화장실에서 만나기는 싫지만 오히려 쓸데없는 이야기 안 하고 용건만 해결하고 갈 수 있을 것이다.
A 대학교 3학년,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의 용돈벌이는 은밀했다. 그는 SNS에서 펠라치오를 해준다고 글을 올리고 실제로 사람을 만나서 돈을 벌었다. 짧게는 5분, 길게는 15분 정도 걸리는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비위만 좀 세면 가능한.
[어디세요? 전 도착함. 검은 모자 쓰고 있어요.]
가끔 만나기로 약속 장소와 시간까지 다 잡아놓고 이런 것 못 하겠다고 튀는 녀석들도 있다. 답장을 기다리며 한유림은 상대가 그런 새끼가 아니기를 빌었다. 여기까지 오려고 쓴 버스비랑 시간이 아까우니까.
"저기요."
마냥 핸드폰 액정에 시선을 처박고 있던 한유림은 앞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자신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남자가 앞에 서 있었다. 생각보다 덩치가 압도적일 만큼 커서 그는 조금 놀랐다. 185cm 정도는 될 것 같다.
그는 재빠르게 남자의 몸을 훑었다. 운동이라도 하는지 몸이 굉장히 좋다. 딱 달라붙는 반팔 티셔츠 사이로 보이는 이두박근이 인상적이었다. 이 정도 몸이면 돈 안 주고도 빨아줄 새끼들이 널렸을 텐데? 남자도 모자를 쓰고 있어서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체리새 맞아요?"
남자가 물었다. 목소리도 꽤 좋다.
"네. 들어가죠."
"진짜 나왔네요. 나올 줄 몰랐는데."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친절 상담 해드립니다_다크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그의 사전_뽀실
주위안은 가이드다_나비양
납치된 경찰이 최면에_곰돌이잠옷
인큐버스가 너무해_따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