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 애정의 일방통행: 한뼘 GL 컬렉션 155

엔돌고래

May 2023 · 한뼘 GL 컬렉션 Book 155 · 젤리빈

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백합/GL #원나잇 #오해 #달달물
#유혹녀 #절륜녀 #다정녀 #순진녀 #단정녀 #외유내강
소은이 술자리에서 무료하게 앉아 있을 때, 재경이 다가왔다. 느닷없이 같이 나가자는 말에, 아니 여자가 한 말이어서 생뚱하게 들렸지만, 가볍게 따라나섰다. 소은의 마음속엔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공존했고, 재경은 그런 소은의 마음속을 꿰뚫고 있는 듯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재경은 능숙하게 소은의 몸을 다룬다.
자신에게도 허락해달라고 매달리고 싶어도 도무지 알 수 없고 허용되지 않는 세계. 그게 무얼까, 그 마음은. 이런 것도 애정일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자극적이고 야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1쪽)
<미리 보기>
"같이 나갈래요?"
박소은은 흠칫 놀랐다.
바깥의 시끌벅적한 소리가 화장실까지 들리는 헌팅 포차였다. 헌팅 포차이니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고, 소은도 테이블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손짓 몇 번 하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는 여자 화장실이었고, 목소리는 여자였다.
소은은 고개를 돌려 말 건 사람을 쳐다보았다. 키가 크고 늘씬한 여자였다. 잠시 여자와 눈빛이 오갔다.
"저한테 말하신 거예요?"
"네, 당신한테."
"저는... 여잔데요?"
말하고 보니 단순히 여자끼리 놀러 가자는 말일 수도 있는데 과민반응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어때요? 여자 싫어해요?"
전반적으로 날카로운 인상의 미녀였다. 이런 곳에서라면 언제든 남자의 대시를 받을 만한. 그리고 소은이 선망하던 외모이기도 했다. 학창 시절에 이렇게 생긴 친구가 있으면 꼭 한 번씩 어설프게 말을 걸면서 친해지기를 바랐던, 그런 외모.
그래서인지, 아니면 술 때문인지 소은은 그녀를 따라 나갔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BL] 제가 파는 건 그게 아닌데요_엔돌고래
인큐버스를 만나면 생기는 일_엔돌고래
그 연예인과 매니저의 속사정_엔돌고래
그 연예인과 매니저의 속사정 - 3P_엔돌고래
인큐버스가 너무해_따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