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버지를 피해 도망친 열아홉의 이세린. 입주도우미로 들어가게 된 곳에서 만난 윤태하의 올가미에 갇히게 된다. 벗어나려 할수록 더욱 조여오는 그의 덫……. 주술이라도 걸어둔 걸까?
“잊었어? 넌 내 노예야.”
“나랑 하고 싶잖아. 가지고 싶으면 가져.”
“무슨 소리야?”
“아저씨, 나 가지고 싶어 했잖아. 나 가지라고. 줄 테니까 가지라고.”
겨우 자제하고 있는데 옷까지 벗으며 도발이라니…….
“옷 입어.”
“하고 싶어 안달하더니 왜 마음이 바뀌었어요?”
“싫다는 여자, 건들고 싶지 않아.”
연민정(레드퀸)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 줄의 글을 쓰고 싶은 타락한 영혼의 소유자.
▣ 출간작
은밀한 수업
완전한 사육
가지고 싶어서
카사노바의 은밀한 사생활
은밀한 계략
신부를 빼앗다
위험한 스캔들
우리 연애할까
원나잇 다음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