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텍사스의 드넓은 평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가족의 끈끈한 사랑과 감동의 시리즈, 인기 로맨스 작가 산드라 브라운의 '텍사스 시리즈' 마지막 권. 텍사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 시리즈는 〈사랑의 텍사스〉 〈정열의 텍사스〉 그리고 〈연인들의 텍사스〉 까지이다.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한 세이지 타일러가 약혼자에게 버림을 받고, 그 수치스런 사건을 거만하지만 넋이 나갈 정도로 근사하게 생긴 이방인 하란 보이드에게 목격 당하게 된다. 세이지가 바라는 것은 깨져 버린 약혼을 식구들에게 비밀로 하는 것. 하지만 하란 보이드의 욕망은 전혀 다른 것이었으니... 하지만 그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세이지 타일러에게 필요한 사람은 모든 뜻을 받아 주는 남자가 아니라, 그 가치를 인정해 주는 남자라는 걸 일깨워 주려 한다. 열정적이고 고집도 센 세이지와, 가까이 하기엔 부담스러운 하란이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