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스테이아: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 열린책들 세계문학 Boek 197 ·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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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킬로스의 「복수 3부작」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와 함께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로 꼽히는 아이스킬로스의 『오레스테이아』가 열린책들 W세계문학 시리즈 197번으로 출간되었다. 『오레스테이아』는 「아가멤논」,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자비로운 여신들」로 이루어진 3부작이다. 아이스킬로스가 만년에 내놓은 비극으로 고대 그리스 최대의 축제이자 가장 영향력 있던 비극 경연 대회인 디오니소스 축제 비극 경연 대회에서 그에게 13번째이자 마지막 우승을 안겨 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평론가들에 의해 그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그 뒤에 나타난 미술, 문학, 음악 등 예술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얽히고설킨 복수의 사슬. 과연 누가 정의인가? 『오레스테이아』는 오레스테스의 가문에 일어난 참혹한 복수극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가멤논은 딸을 바다에 제물로 바치고, 그에 대해 앙심을 품은 그의 아내 클리타임네스트라는 도끼로 그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그녀의 아들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칼로 어머니를 살해한다. 이토록 비극적이고 패륜적인 복수극이 이어지는 가운데 작가는 하나의 중대한 질문을 던진다. 여기서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 누구의 행위가 정당한가? 호메로스가 노래한 오레스테스 가문의 이야기에 아이스킬로스가 자신만의 해석으로 덧붙인 내용이 바로 이것이다. 어머니를 살해한 오레스테스는 아레이오스 파고스의 재판정에서 아테나의 심판을 받는다. 아폴론과 복수의 여신들이 변호하는 이 심판 장면은 지금까지도 중요한 화두로 이어지고 있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도록 한다. *1993년 서울대학교 선정 고전 200선 *1955년 시카고 대학 「그레이트 북스」 *클리프턴 패디먼 「일생의 독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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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독일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과 철학을 강의했고 현재 서강대에서 독일문학, 독일문화사, 독일어를 강의하며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스마트한 생각들』, 『스마트한 선택들』, 『시간이란 무엇인가』, 『꿈꾸는 책들의 도시』, 『의사결정의 함정』, 『헤겔의 미학강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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