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능력, 재력까지 부족한 것 없이 살아온 상현. 요즘 그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 재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시작은 평범했다. 친구의 동생이라서 가볍게 밥을 먹었고, 도움을 요청하니 도와줬을 뿐이다. ‘얘가 나를 좋아하는 건가?’ 설마 아니겠지, 하며 넘겨버렸던 추측은 사실이었고, 상현은 저돌적이면서도 달콤한 재아의 유혹에 자발적으로 무너진다. “오빠, 여긴 어때?” 웃음기가 배어있는 것 같은 눈으로 상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여긴 어때?” 마치 조련사처럼 상현을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드는 재아. 오직 둘만이 아는, 아무도 모르는 거침없는 밀애는 깊어져만 간다. “재아, 이번에 선보게 될 것 같아.” 여동생의 민낯을 전혀 알지 못하는 재무는 재아의 연애를 추진하고. 질투로 눈이 뒤집힌 상현은 재아와의 관계를 모두에게 밝히는데…. #현대물 #고수위 #비밀연애 #오빠친구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능력남 #절륜남 #직진녀 #계략녀 #능력녀 #사이다녀 #걸크러시 #달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