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정받이

· 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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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 것 없는 작은 읍성 도하에 황제의 군대가 들이닥쳤다.

3년간의 전쟁을 끝내고 황궁으로 돌아가던 중에 지친 군대를 쉬어가려는 황제의 방문에 읍성은 발칵 뒤집히고.


[폐하의 욕정을 받아낼 계집을 데려오거라.]


그렇게 해서 황제의 욕정받이로 선택된 것은 바로 읍성 호족의 여종 난희였다.


[욕정을 받아낸다고 해서 그것이 승은은 아니라는 걸 명심하거라. 그저 욕정받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되는, 배설물 처리에 이용되는 것에 불과한 자리인지라 쓰다 버려도 누구도 신경 쓰지 않을 천한 난희가 그 욕정받이가 되었다.


[오늘 밤 잘 버티면 상을 내리마.]


어둠 속에서 황제가 속삭였다.

그 [버틴다]의 의미를 난희는 곧 알게 되었다.

식지 않는 황제의 욕정은 아침까지 이어졌고, 난희는 상을 기대했지만 돌아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열흘간 머물 거라 생각했던 황제가 이튿날 급히 떠나고, 난희는 어수선한 상황을 틈타 읍성에서 도망치는데.


[잘도 도망쳤구나. 네 죄를 네가 알렸다.]


도망친 난희를 뒤쫓아 온 것은 황궁으로 돌아갔다 생각한 황제였다.

“말해보아라. 내 좆이 그리웠느냐?”

그리웠다고 말하면 음탕한 여자가 되는 것이고, 그립지 않았다 말하면 황제를 기만하는 것이 된다.

진퇴양난에 빠진 난희.


폐하, 제게 왜 이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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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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