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 종이책 〈우리가 사랑한 90일〉의 19금 개정판입니다 *** “누굴 만나든 난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어요. 내가 생각한 가장 예쁜 방법으로.” 사랑의 종착지를 결혼이라 여겼던 여자,강현아. “남자에게도 사랑 앞에서 갖는 환상이 있어요. 정중하게 부리는 가식이라고 해도 되겠지.” 사랑의 끝을 냉소하며 바라보았던 남자,이해준. 커플 매니저인 두 사람에게 찾아온 이별과 실연. 파혼당한 여자와 버림받은 남자가 한곳에서 만났다. “우리가 정말 틀린 걸까요?” “한번 알아볼래요?우리 중 틀린 게 누구일지.” 카운트다운까지 남은 기간90일. 하와이행 티켓을 걸고 각자의 방식으로 시작된 연애. 사랑이 환멸 어린 무채색이었던 해준. 사랑이 찬란한 총천연색이라 믿은 현아. 그들이 사랑할9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