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위다(매리 루이스 드 라 라메) Ouida(Marie Louise de la Rame)는 1839년 영국 서퍽 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매리 루 이스 드 라 라메’로 ‘위다’는 필명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고 자연과 동물을 사랑했다. 교사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와 런던에서 살았다. 1860년에 소설 《포도밭 그랜빌》을 월간지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867년 《두 깃발 아래》를 써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은 연극과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1872년 출간한 《플랜더스의 개》는 아버지에게 들은 구전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동물과 자연에 대한 위다의 애정이 들어 있다. 1874년 이탈리아 피렌체로 간 위다는 동물과 자연, 아이 등을 주제로 다양한 동화를 집필했고 190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많은 작품을 남겼다.
역자 손인혜는 경희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오즈의 마법사》, 《환상의 나라 오즈》, 《오즈의 오즈마 공주》,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