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사귄 주소영과 문정훈. 3년 된 커플답지 않게 요즘 서로 죽고 못 살던 시절로 돌아간 듯 사이가 좋다. 하지만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기대하고 있던 중, 그날 학회가 있다는 정훈 때문에 내심 서운한 소영은 정훈을 몸 달게 할 묘책을 생각해내는데…….
“유혹해보는 게 어때?”
“뭔 유혹?”
“오게 만드는 거야. 오지 않고는 못 배기게. 너의 섹시한 모습으로…… 그게 진정한 유혹 아닐까? 왜 이미 사귀는 사이에는 유혹하면 안 돼? 남녀 관계에서 유혹은 평생 하는 거야. 밸런타인데이 때도 잘 먹혔잖아.”
“그런데 왜 밸런타인데이 때도 내가 유혹하고, 이번에도 내가 유혹해야 하는 거야?”
하정우
커피 중독자.
고기 중독자.
▣ 출간작
이상한 나라의 가정부
가정부와 나
A와 B의 사정(eBook)
문을 열고 들어서다 - 여름(eBook)
위험한 발렌타인 - ‘위험한 커플’ 시리즈 1(eBook)
위험한 화이트데이 - ‘위험한 커플’ 시리즈 2(eBook)
▣ 출간예정작
정부
시크릿 메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