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멘탈을 위한 감정 수업: 사소한 일에도 상처 받고 예민해지는

· 한밤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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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실 유리멘탈이 아니다!

그저, 감정을 다룰 줄 몰랐을 뿐.

 

 

사소한 말 한마디에 신경 쓰다 잠 못 들 때, 나도 모르게 자꾸만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때, 무례한 사람 앞에서 싫다 하지 못하고 움츠러들 때…. 우리는 나도 모르게 자신을 탓한다. ‘나만 왜 이렇게 약한 걸까? 이건 다 내 유리멘탈 때문이야!’라고.

그러나 마음은 원래 약하지 않다. 잠시 약해진 것뿐이다. 불안, 우울, 분노 등과 같은 견디기 어렵게 느껴지는 감정은 단지 지금 내게 필요한 걸 말해주는 마음속 내비게이션일 뿐이고, 금세 지나가는 손님에 불과하다. 왜 우울하냐고, 불안하냐고, 슬프냐고 탓하거나 외면하고 도망치는 행동이 오히려 마음을 부서트리는 주범이다.

책 《유리멘탈을 위한 감정 수업》에는 감정에 숨겨진 ‘진짜 메시지’를 읽는 법, 불편한 감정을 보다 편안하게 마주하는 법, 지금보다 훨씬 단단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방법들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심리 습관을 하나하나 익혀가다 보면 작은 일에도 상처받고 예민해지던 마음이 어느덧 ‘이까짓 일이야!’ 하며 웃어넘길 정도로 단단해져 있을 것이다. 


세상 그 어디에도, 함부로 해도 되는 감정은 없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이 쓸쓸함은 덮어둔다고 사라지지 않으리란 것을. 이 외로움을 그저 외면한다고 해결되진 않으리란 것을 말이다. 우리는 삶에 들어오는 모든 감정에서 도망칠 수 없다. 때로는 남들처럼 ‘쿨’하게 넘기지 못하는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특정 감정을 나쁘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세상에는 나쁜 감정도, 숨겨야 할 감정도 없다. 감정이란 옳거나 그른 것이 아니라 단지 내 마음의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울하거나 불안한, 공허하거나 무기력한 자신을 탓하지 말아야 한다. 필요한 건 오직,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마음을 조심스레 마주하고 공감하는 것과 감정 속에 숨겨진 메시지를 읽어주는 일뿐이다.

15년 동안 수많은 사람의 부서진 마음을 치유해온 상담심리사 이계정은, 이 힘든 과정을 함께 버텨주기 위해 책 《유리멘탈을 위한 감정 수업》을 썼다. 저자는 이 책에서 깨지기 쉬운 마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안아주고, 단단하게 변화시키는 방법을 다정한 목소리로 건넨다. 그동안 유리멘탈로 인해 힘들어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쉽게 부서지던 마음이 어느덧 단단해져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툭 치면 깨져버리는 마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심리 처방전

‘괜찮지 않은데 애써 괜찮은 척한다’, ‘내 마음속 동굴에 숨어버린다’,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은 멀찌감치 피해 다닌다’…. 유리멘탈을 지니고 살아가는 이들이 자주 쓰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는 부서진 마음에 잠시 붕대를 감아두는 방법일 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게다가 감정을 계속해서 방치해 놓으면 마음은 사소한 일에도 더 쉽게 부서지고, 결국엔 스스로도 어찌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고 만다. 그러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외면하거나 도망치는 게 아니라, 깨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서지지 않는 마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심리 처방전을 내려준다. 그 첫걸음은 나를 ‘아프게 하는 감정’이 ‘위장된 축복’임을 깨닫는 것이다. 불안이나 우울, 분노 같은 감정은 스트레스를 주기에 나를 아프게만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나를 치유하기 위한 선물이다. 감정이 주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억지로 눌러 참지 않으며, 감정이 알려주는 방향대로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마음의 맷집이 길러진다. 아무리 부정적인 감정이라도 결국은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스스로 만든 유리멘탈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보다 더 강해지고, 보다 더 단단해진다.


About the author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상담학과 졸업 후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한양대·대진대·경희대 소아청소년 정신과 디딤클리닉에서 상담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서울여자대학교 상담센터에서 전임상담원으로 학생상담과 수련생을 지도감독하는 일을 했으며, 8년간 기업에서 사내 상담사로 임직원 상담과 강의를 하기도 했다. 한국심리학회 공인 상담심리사1급(상담심리전문가)으로 현재는 에브리마인드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마음을 다친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홀로 견디기 힘든 감정을 함께 느끼는 순간의 마법’을 경험하고 있다. 때로는 깊은 공감이 치유와 성장의 전부라는 것을 느낀다. 상처받고 부서진 마음들을 잘 만나기 위해, 계속해서 마음을 공부하는 중이다. 저서로는 《심리학, 연애를 부탁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자기사랑의 기술》, 《누군가에게 자꾸 의지하고 싶은 나에게》, 《심리학자와 함께 가는 치유의 영화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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