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광수 장편소설 (한국문학을 권하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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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9권 『사랑』.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춘원 이광수는 아들의 죽음, 일제의 변절에 대한 끊임없는 강요, 건강상의 어려움을 동시에 겪으며 《사랑》이라는 작품을 통해 수난받고 있는 민족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보여줌으로써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About the author

저자 이광수 (1892~1950) 호는 춘원春園. 평북 정주에서 출생했다. 소작농 가정에서 태어나 1902년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후 동학東學에 들어가 서기가 되었으나 관헌의 탄압이 갈수록 심해지자 1904년에 상경했다. 다음 해에 친일단체인 일진회의 추천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메이지 학원에 편입하여 공부하면서 소년회를 조직하고 회람지 〈소년〉을 발행하는 한편, 시와 평론 등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10년에 일시 귀국하여 오산학교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으나 다시 도일하여 와세다 대학 철학과에 입학하였다. 1917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인 《무정》을 〈매일신보〉에 연재하여 우리나라 소설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19년에는 2·8 독립선언서를 기초하기도 하였다. 그 후 상하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다가 1923년 동아일보에 입사하여 편집국장을 지내고 1933년에는 조선일보 부사장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1937년에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투옥되었다가 병보석으로 석방되었는데 이때부터 급격하게 친일행위로 기울어졌다. 1939년에는 친일어용단체인 조선문인협회 회장이 되었고 가야마 미쓰로라는 일본명으로 창씨개명하였다. 광복 후 반민법으로 다시 투옥되었다가 석방된 후 작품 활동을 계속하다가 6·25 전쟁 때 납북되어 자강도 만포시에서 병사하였다. 그는 한국 근대문학사의 선구적인 작가로서 계몽주의·민족주의·인도주의 작가로 평가되는데 이 외에도 《마의태자》《단종애사》《흙》《원효대사》《유정》《사랑》 등 장편소설을 남겼다. 추천인 고정욱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선험〉 당선. 대표작으로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가방 들어주는 아이》《까칠한 재식이가 사라졌다》《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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