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단편 모음집은, 이광수 개인의 경험에서 소재를 따와 도쿄에서 유학하며 집필한 "소년이 비애"를 비롯하여, [삼국유사]에 나오는 '조신의 꿈' 설화를 소설화 한 "꿈", 동학에 심취한 문인으로 동학 교주인 최제우가 참수형을 당하는 마지막 순간을 그린 소설 "거룩한 이의 죽음", [삼국사기]에 전해지는 '가실과 설씨녀' 설화를 차용한 소설 "가실", 실제 이광수가 겪었던 일과 주변인물을 소설로 쓴 "어린 벗에게" 라는 춘원의 단편 다섯편을 모은 단편소설 모음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