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엔지니어링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지난 25년간 소프트웨어 조직들은 한 가지 지속적인 과제와 씨름해 왔다. 바로 여러 팀이 공유하는 코드와 도구, 인프라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모든 결정을 한 곳에서 내리는 중앙집중식 팀은 답이 되기 어렵다. 사용자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여 불편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분산된 조직이 해답이 되는 것도 아니다. 작은 팀들이 각자 복잡성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며 조직 전체가 혼돈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조직은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다. 바로 플랫폼 엔지니어링이다.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은 견고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만들어 복잡성이라는 괴물을 길들이고 레버리지를 제공하며 애플리케이션 팀의 생산성을 높인다. 이 책은 엔지니어, 관리자, 제품 관리자, 리더들에게 현대의 플랫폼 중심 조직에서 필요한 변화를 안내한다. 플랫폼 엔지니어링이란 무엇이고 왜 점점 더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
주요 내용
플랫폼을 하나의 제품처럼 바라보는 개발자 중심의 사고방식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이 하는 일과 하지 않는 일
조직에서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도입하는 과정
플랫폼 팀의 제품 관리자가 되는 데 필요한 요건과 역량
플랫폼을 확장함에 따라 발생하는 난제들
성공적인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을 이끄는 데 필요한 모범관행
이언 놀런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25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최근에는 데이터독(Datadog)의 핵심 엔지니어링 부문 SVP로 재직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AWS에서 근무하면서 아마존 EMR과 EC2 Nitro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현재는 한 스텔스 모드 스타트업의 공동 창업자로 활동 중이다.
카미유 푸르니에
초기 스타트업부터 포춘 50대 기업까지 다양한 조직에서 리더십 경험을 쌓은 기술 임원이다. CNCF 기술감독위원회(CNCF Technical Oversight Committee)의 창립 멤버였으며, 현재 ACM Queue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한빛미디어, 2020)의 저자이기도 하다.
류광
IT 전문서를 주로 번역하는 전업 번역가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예술(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 시리즈와 『Game Programming Gems』 시리즈, 『인공지능: 현대적 접근방식 제4판』, 『자바스크립트로 배우는 SICP』를 비롯해 90권 이상의 다양한 IT 전문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홈페이지 류광의 번역 이야기(https://occamsrazr.net)와 IT 및 게임 개발 정보 공유 사이트 GpgStudy(https://gpgstudy.com)
307번역랩
전문 번역가의 효율적인 번역 작업을 위해 초벌 번역 및 자료 정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번역 엔지니어 집단이다. 급변하는 IT 분야의 가치 있는 외국 서적을 발 빠르게 국내 독자에게 전달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