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의 서울 : 이현 장편소설: 창비청소년문학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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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1권으로 본격 역사 소설 『그 여름의 서울』이 출간되었다. 지난해 발표한 『1945, 철원』에서 해방 직후의 격동기를 생생하게 그려 낸 작가 이현이 이번에는 동족상잔이 벌어진 비극의 현장 한국 전쟁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 여름의 서울』은 한국 전쟁 발발 직후 인민군에게 점령당한 서울을 배경으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애쓰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이다. 친일 경력이 있는 판사의 아들 황은국, 한때 혁명가였으나 결국 조국을 배신하고 세상을 떠난 변절자의 딸 고봉아. 두 주인공을 축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사건이 전개되며, 가혹한 전쟁의 와중에도 나름의 일상을 영위했던 서울의 풍경과 그 속에서 벌어지던 첨예한 이념 대립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거친 운명의 파도에 자신을 내맡기는 사람, 굳게 지켜 온 신념이 흔들리자 고뇌하는 사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을 찾아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60년의 세월을 건너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절절하게 마음을 울린다.

Changbi Publishers

About the author

동화, 청소년소설 작가. 단편소설 「기차, 언제나 빛을 향해 경적을 울리다」로 2004년 제13회 전태일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했고, 동화집 『짜장면 불어요!』로 2006년 제1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에서 공동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2012년에는 『로봇의 별』로 제2회 창원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연작동화집 『오늘의 날씨는』, 장편동화 『장수 만세!』 『로봇의 별』(전 3권) 『마음대로봇』(전 2권), 동화집 『빨주노초파남보똥』(공저), 장편 청소년소설 『우리들의 스캔들』 『오! 나의 남자들』 『1945, 철원』, 청소년소설집 『영두의 우연한 현실』, 어린이교양서 『얘들아, 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 『어린이는 어린이다』 『귀신 백과사전』 등을 냈다. 어쨌거나, 내일은 오늘보다 더 멋질 거라는 대책 없는 믿음으로 창작에 매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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