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황직
충북 보은에서 나서 대전에서 자랐다. 연세대 행정학과에 입학했지만 인문학에 뜻을 둬 문학, 철학, 역사 수업을 더 열심히 들었다. 정현종 시인에게 시 창작을 배워 『세계문학』에 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6월 항쟁 이후 운동과 학문 사회에서 번민하던 중 박영신 교수의 수업을 듣고 사회학자의 길을 선택한다. 「근대 한국의 윤리적 개인주의 사상과 문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의사소통센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의 사회개혁과 참여민주주의』『논증과 글쓰기』등의 공동 저술과 「일제 말 종교계의 개혁적 신정론 연구」「공동체의 도덕적 기초에 대한 사회 이론적 고찰」등의 논문이 있다.
책머리에
1. 어느 망명객의 귀환
11년 만의 귀국 | 후쿠자와 유키치를 만나다
2. 신문으로 세상을 바꾸다
고종과의 재회 | 코무라 공사의 회유 | 유길준과 의기투합하다 | 신문 간행을 위한 조건을 갖추다 |
주시경과 함께 한글 신문을 기획하다 | 조선인의 생활을 바꾼 독립신문
3. 토론공화국을 열다
배재학당과의 인연 | 독립협회를 결성하다 | 토론의 필요성을 강조하다 |
배재 학생들, 협성회를 결성하다 | 협성회의 첫 토론회 | 고종, 전제군주를 꿈꾸다 |
고종과 서재필, 갈등이 싹트다 | 협성회, 공개 토론회를 열다 | 독립협회도 토론회를 열다 |
서재필과 윤치호 | 고종,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다
4. 토론으로 제국에 맞서다
러시아에 맞선 독립협회, 1차 만민공동회를 열다 | 독립협회 토론의 재구성 | 서재필의 추방 공작 |
서재필이 떠난 독립협회 | 관민공동회와 만민공동회의 의회설립운동 | 42일간의 민중 투쟁 |
한성 코뮌의 종언 | 제국과 공화국
5.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간주곡 |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책을 맺으며
자료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