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혼자 맛보긴 아까워

혼자 맛보긴 아까워 Book 1 · so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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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럴 수가…… 꿀물을 두 잔 타온 아줌마가 창규 앞에 마주 앉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꿀물을 마시다 말고 갑자기 자신의 무릎 위로 물잔을 떨어뜨리더니 마치 그것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듯이 가랑이를 쫙 벌렸던 것이다. 그 순간 아줌마의 치마가 다리를 따라 쫙 벌어졌고, 벌어진 치마 속의 거무튀튀한 음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어머나! 이걸 어쩌나!" 아줌마가 꿀물 때문에 난리를 치고 있었지만 창규는 그런 그녀의 음부를 훔쳐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랫배에 뒤덮인 무성한 음모와 살짝 벌어진 조갯살, 그리고 물기에 번들번들 젖은 핑크빛 털구멍……. 아무리 봐도 꿀물을 쏟은 아줌마의 행위는 의도적인 것이었다. 그랬기에 창규가 뚫어져라 바라보는 데도 아랫도리를 활짝 벌린 채 꿀물만 닦아내는 척 했던 것이리라! 덕분에 생전 처음 성숙하게 벌어진 여자의 음부를 맘껏 감상할 수 있었지만 다음 순간, 아줌마랑 눈이 딱 마주쳤을 때 창규는 뜻밖의 행동을 하고 말았다. 확 덮쳐들어 음부를 쪽쪽 빨아대야 마땅했을 텐데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마당 쪽으로 도망쳐 버렸던 것이다. "어머! 학생, 왜 그래? 괜찮으니까 이리 와서 꿀물 마셔, 응?" 아줌마가 애타게 불러대고 있었지만 창규는 제 방으로 들어간 뒤에야 안타깝게 소리치고 있었다. "병신 같은 새끼! 줘도 못 먹냐? 어휴, 밥통! 차라리 뒈져라!" 이렇게 소리치며 발광을 하는데 바지 속의 똘똘이 놈은 혼자 성이 나서 벌컥벌컥 요동을 쳐댔다. 그 시각 안채 거실에 혼자 남은 명숙은 기분이 참담하기 그지없었다. "미쳤어, 정말 미쳤어…… 아아아…… 이런 미친 년…… 이제 어쩔 거야!" 명숙은 문간방 학생이 얼굴을 확 붉히며 도망쳐 버린 뒤에야 벌리고 있던 다리를 힘껏 오므렸다. 대체 어쩌자고 아들 같은 어린 학생에게 그런 짓을 저질러 버린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마당가에 질펀하게 내리쬐는 봄 햇살처럼, 아니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처럼 아랫도리가 들썩거리며 간질간질해진 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마흔하고도 두 살이나 처먹은 년이 어쩌자고 이제 스물한 살밖에 안된 학생에게 치마 속을 확 벌려 주었단 말인가! 딴에는 문간방 학생을 유혹하여 섹스를 해보고픈 마음에 알궁둥이를 쫙 벌린 것이지만 결국 공연히 부끄러운 속곳만 홀랑 보여준 셈이었다. "창피해 죽겠네. 멍충이 같은 놈…… 아주 떠먹여 줄 때를 기다리냐? 오냐, 기왕 망가진 거 해주마!" 명숙은 마루에서 벌떡 일어나 마당으로 뛰어 내려갔다. 발정 난 암캐처럼 어린 학생을 유혹하려 했던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워 미칠 지경이었지만 명숙은 아줌마인 자신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하여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문간방으로 달려가 방문을 벌컥 열었다.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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