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사제지간 #오해/착각 #몸정>맘정 #달달물 #코믹개그물
#절륜남 #다정남 #직진남 #카리스마남 #직진녀 #애교녀 #귀염녀 #유혹녀
전 남친의 바람 후유증에 시달리던 수아, 동네 아줌마들의 수다를 통해 매력적인 필라테스 강사 은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고급 필라테스 센터에 등록, 1:1 레슨을 받게 된 수아는 아이돌 뺨치는 외모와 순수한 매력의 은성에게 푹 빠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평범한 일상 속에서 피어나는 예기치 못한 텐션을 좋아합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7쪽)
<미리 보기>
촤아아-
오전 11시, 수아는 동네 사우나에서 혼자 목욕 중이었다.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따뜻한 물줄기가 수아의 글래머러스한 가슴과 엉덩이를 타고 부드럽게 흘렀다.
수아는 전남친의 바람으로 최근 이별한 뒤, 평화롭지만 조금은 무료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속궁합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사이도 좋았는데... 바람 엔딩이라니. 쓰레기 같은 새끼. 섹스 중에 발기 부전이나 콱 와라.'
짧은 저주를 퍼부으며 샤워를 마친 수아는 이내 도리질을 쳤다. 몸이 외로워서 그런지, 떠올리기도 싫은 전남친은 수아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종종 생각나곤 했다.
'그딴 새끼는 이제 잊자. 어차피 평균보다 좀 나았던 얼굴이랑 고추 빼곤 별 볼 것도 없었어.'
더 잘생기거나 더 고추가 큰 놈을 만나면 자연스레 잊혀질 거라는 친구의 조언을 되새기며, 어딜 가야 전남친보다 더 나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지가 요즘 수아의 최대 관심사였다.
'국내 여행을 갈까? 요즘은 양양 쪽 게스트하우스 파티가 핫하다던데. 아, 근데 죄다 실속 없고 가벼운 놈들 뿐일 것 같아.... 흐음, 성병 캐리어는 싫은데. 국내 말고 유럽 여행을 가야 하나?'
"어머, 어머, 그렇게 잘생겼대?"
"아 글쎄, 그렇다니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한 탕 속에 몸을 푹 담그며 골똘히 남자 만날 궁리를 하던 수아에게, 동네 아주머니들의 은밀한 수다 소리가 들려 왔다.
"누가?"
"이번에 밸런스 필라테스에 새로 온 강사. 장난이 아니래."
"그래? 뭐 어떻다는데?"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파멸 직전의 세계 - 신녀의 기도_악취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야외XX 당합니다만_라일락곰젤리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해?_소미여신
후회 없이 한 번만_하핑온
리스타트 - 루트001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