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여름, 최악의 상황에서 희민은 채우를 처음 만났다. 그리고 반년, 더는 바닥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그때 더한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 그녀 앞에 채우가 나타났다.
그녀를 살게 해줄 달콤한 제안과 함께…….
“상처 다시 안 터졌는지만 확인할게요.”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제가 직접 할까요?”
“이런 거 이상해.”
“내가 직접 움직이면 치마 올리는 것만으로 안 끝나요. 몸 전체에 또 어떤 상처가 생겼는지, 점 하나까지 멍인지 아닌지 확인할 거거든.”
춈춈
촘촘 아닙니다. 춈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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