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S. Clason, 1874~1957) 1874년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나 네브래스카 대학을 졸업하고 출판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다. 클레이슨 맵 컴퍼니를 설립하여 미국과 캐나다의 도로 지도책을 최초로 출판하는 혁신을 이루었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업적은 1926년에 발표한 책, The Richest Man in Babylon에서 빛을 발한다. 실제 수에즈 운하 동쪽 지역에서 출토된 점토판에 새겨진 내용에서 영감을 받은 클레이슨은 상상력을 더해 고대 바빌론을 배경으로 “돈을 모으고, 지키며, 불리는 원칙”을 알려주는 보석 같은 우화들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경제적 고난에 빠진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클레이슨의 열망에서 탄생했다. 1929년 미국 대공황으로 경제가 완전히 붕괴되자, 당시 모든 것을 잃은 수백만 가정에 본질적인 경제적 조언과 함께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극심한 불안과 절망 속에서도 클레이슨은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는 유명한 문구를 만들어낸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소득의 10%를 저축하라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빚을 조심하라는 조언, 투자의 중요성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과 자기계발의 필요성 등을 이해하기 쉬운 우화 안에 모두 녹여냈다. 클레이슨의 책은 단순한 재테크 지침서가 아니다. 부와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면서도,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현실적인 방법까지 제시한다. 청소년부터 장년까지 두루 쉽고 깊이 읽힐 수 있는 걸작으로, 지금까지 40여 개국에서 1,000종이 넘는 판본으로 출간되었고, 수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메시지는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