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기는 수많은 저작을 통해 경험주의적 인식론을 확립했다. 일체의 이론이나 학설을 배격하고 사물을 주장, 한국 사상사에 근대적 합리주의를 싹트게 했다. 책은 쌍둥이 주인공인 계동이와 소동이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해 알기 쉽게 철학에 다가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