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에 들어가면서 청소년 사역만은 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청소년 사역이 가장 쉬웠어요'라고 말할 만큼 변화를 경험했다. 15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청소년 사역에 매진했다. 출석 인원 세 명 정도의 청소년부에서 100명이 넘는 청소년부를 두루 섬겼다. 의왕중앙교회, 충의교회, 삼부제일교회, 나들목교회, 예수향남교회와 예수향남기독학교를 섬겼고 지역의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철학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저자가 청소년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성공과 실패가 아닌 충성'이라는 말이다. 이 말은 다름 아닌 저자 스스로에게 도전했던 말이기도 하다. 지난 시간 동안 성공에 대한 압박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충성'을 다하기를 선택하면서 의미 있는 열매와 노하우를 얻게 되었다. 그 결과물이 저서 중 『청소년 사역 핵심파일』(홍성사)에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