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윤채의 곁을 떠났던 태사가 돌아왔다! 윤채는 현관문 앞에 서 있는 그가 ‘고모’라고 저를 부른 순간 제집에 들일 수밖에 없었다. 피 한 방울 안 섞였지만 고모와 조카였던 동갑내기 윤채와 태사. 태사는 윤채에게 가족이 아닌 남자로 다가서는데…….
“말 예쁘게 하면? 그럼 예쁘게 봐줄 거야?”
“태사야. 너 원래 예뻐.”
“예쁘면 좀 봐줘.”
“……그거랑 이건 달라.”
“오늘은 봐줄게. 네가 날 의식하기 시작했으니까.”
가족이 아닌 이태사로.
“그런데 자면서도 잘 생각해봐, 윤채야. 내일, 그리고 모레도 도망가고 싶다는 똑같은 핑계가 통할지 말이야.”
춈춈
촘촘 아닙니다. 춈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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