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복음: 한 20대 전도사와 20대 선교단체 대표의 대화록

·
· On the road to Damascus
4.6
22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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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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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다면 평범하고, 비범하다면 비범한 두 사람의 신앙 대화록. 전도사와 선교단체의 대표로 섬기지만, 그들도 고된 일상 속에서 예수를 붙잡아보려는 연약한 청년들이다. 그들이 매일 나눈 대화는 신앙의 본질을 치열하게 묻는 과정이며, 그것을 일상에 동화시키려는 노력이다. 그렇게 1년이 지나, 치Chicken킨이라는 우스꽝스러운 표시를 통해 쌓인 카카오톡 대화가 새롭게 재구성되었다.


교회는 청년들에게 삶의 묵상이 중요하다고 가르쳐왔다. 그러나 바쁜 일상 중에 억지로 골방에 들어가야만 묵상을 잘하는 것인가? 꼭 그렇진 않은 것 같다. 이 두 청년의 대화는 의무감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마치 예수님을 모셔 놓고 치킨을 뜯는 자리처럼, 그들이 나누는 무거운 주제에는 일상적 평범함이 묻어난다. 


여러분도 즐거운 대화 자리에 예수님을 초대하고 싶은가? 그분과 편하게 치킨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상상이 여러분을 신나게 만드는가? 그렇다면 당장 그분을 초대하라! 이 책은 전례 없이 좋은 실질적 모범이 되어줄 것이다.


“대화를 공개하며 한 가지 전달하고 싶었던 부분은 예수님이 우리의 일상과 멀리 떨어진 분이 아니라는 점이다. 신앙을 주제로 한 대화는 소위 홀리한 사람들의 영적 전유물이 아니다. 신앙은 주일과 마찬가지로 평일에도 전해질 수 있다. 신앙은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보는 안경이다. 일상과 분리된 신앙을 지키기보단, 신앙을 눈에 쓰고 매일의 일상을 바라보았으면 한다. 이런 경험을 타인과 함께 나누면 복음이 어느새 우리의 정체성이 되어있을 것이다. 그러니 기독교인들 간의 건전한 대화가 늘어나기를 바란다. 특히 신학생이나 목회자가 아니라 평범한 기독교인 청년들의 대화를 격려하고 싶다. 그러한 대화의 선한 결과물들이 (이런 식의 출간이 아니더라도) 이 땅에 가득해지길 간절히 바래본다.”


– 본문 에필로그 중


치킨복음을 처음 출간할 때만 해도 이런 책을 누가 읽을까 하는 회의가 있었다. 하지만 처음 내보는 E-book 치고는 꽤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독자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3개월 만에 개정판을 낼 수 있었다. 본 개정판에서는 오타 여러 군데를 수정했으며, 논란이 될 만한 표현을 삭제해 좀 더 완성도를 높였다. 차분히 지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현재 시점에서의 짧은 대화 두 개를 개정판 부록으로 수록했다. 이 부록들은 마무리가 애매했던 이전 버전에 비해 깔끔한 엔딩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 개정판 서문

Ratings and reviews

4.6
22 reviews
JunH
December 27, 2020
I have been enjoying Damascus TV since 2019. The channel has provided me to connect Korean Christian culture in the U.S. “Chicken Gospel” was introduced by the channel. It was a great opportunity to move away from binary thinking as a Christian. We need to continue to move beyond binary thinking for delivering Jesus’ gospel. After reading, I’ve stared to recognize binaries on my own thinking to reflect on what ways I’ve been defining myself, others, and issues. On many dimensions and spectrums, I’ve learned how to carry the gospel to other parts of new generation’s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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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May 16, 2020
가벼운데 가볍지 않은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음. 개끌잼 보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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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근장
May 16, 2020
진심 편하게 읽히고 재밌어요. 심지어 웃기기도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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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오성민> 온라인 선교단체 On The Road To Damascus의 대표이다. 별칭 다메섹으로 불리며, 세인트 존스 대학교에서 약학을 (Pharm. D) 공부했다. 20대 초반에 소명을 받고 신학과 기독교 변증학에 심취하기 시작해 현재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SNS를 비롯해 여러 가지 미디어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의 저서인 <복음주의 변증학> (CLC, 2019)의 대표 역자이며, 현재 뉴욕에 위치한 한인 장로교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이준희> 캘리포니아의 한 이민교회 교육부를 섬기는 전도사다. On The Road To Damascus를 오랜 기간 번역과 디자인으로 섬겨왔고, <복음주의 변증학>(CLC,2019) 번역에 동참했다. 신학 외에도 예술과 건축에 심취한 호기심 많은 청년이다. 


<오성훈> 표지 일러스트, SVA (School Of Visual Arts) BFA Illu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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