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 1

· 피플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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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밤을 지배하는 그 남자, 얼어붙은 심장을 녹이는 소유욕! “지금은 놔 주지. 다음은 도망 못 가.” 태어나자마자 친어머니에게 버림받은 가은. 어느 날 그녀의 어머니가 가은에게 유언을 남겼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바로 외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전해 달라는 것! 차마 마지막 말을 무시할 수 없었던 가은은 결국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에 도착한 첫날, 가은은 싸늘한 표정으로 한 사람을 호텔 문 밖으로 날려 버린 남자를 보게 된다. 그는 바로 홍콩의 밤을 지배하는 청홍방의 주인 사룡 이환. 첫 만남 이후 가는 곳마다 그와 스치듯 지나치는 우연이 반복되고, 세 번째 만났을 때 환이 다짜고짜 그녀에게 키스를 퍼붓는다. 놀란 가은은 그 자리에서 도망쳐 버린다. 우여곡절 끝에 외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전한 가은은 홍콩을 서둘러 떠나려 하지만 다시 한 번 마주친 이환이 그녀를 납치하듯 데려간다!

Om författaren

김경미 현재 대구에서 살고 있는 불량 작가입니다.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흰 목련꽃이 보이는 집에 살고 있구요. 2002년{그린핑거}를 시작으로 {카사블랑카}, {야래향},{노란우산},{청애},{눈노을},{매의 검},{위험한 휴가},{화잠},{떼루아}, {어긋난 휴가}를 출간했습니다. 다시금 성실 작가로 돌아오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중이라, 잠시 취미 생활인 인형만들기와 십자수도 접어둔 상태입니다. 올 연말 여행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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