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아르바이트: 한뼘 로맨스 컬렉션 311

· 한뼘 로맨스 컬렉션 311-кітап · 젤리빈
Электрондық кітап
26
бет

Осы электрондық кітап туралы ақпарат

<책 소개>

#현대물 #사내연애 #불륜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절륜녀 #순진녀 #유혹녀 #직진녀 #절륜남 #계략남 #다정남

남자친구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그는 다른 여자와 사라져 버리고 빚만 고스란히 책임지게 된 은채. 배신감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좌절했던 은채는 작은 아르바이트라도 구해서 자신을 추슬러 보기로 한다. 그리고 취업 조건이 무척이나 호의적인 커피숍으로 면접을 보러 간다. 이런저런 조건을 전혀 따지지 않은 커피숍 사장이 내건 단 하나의 조건. 그것은 손님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웃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잘생기고 매력적인 커피숍 사장님과 이전 남자친구에게 배신 당한 젊은 여자. 캐라멜 마키아토를 좋아하는 여자는 사장님의 커피 향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말하는 거 좋아해서 글 쓰게 되었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6쪽)

 

<미리 보기>

"배고파. 먹을 거 없나?"

은채는 냉장고를 뒤졌다. 그러나 냉장고는 생수를 제외하고 텅 비어 있었다. 그녀는 돈이 없었다. 지하 단칸방에 혼자 살며 빚이 있었다. 빚은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녀가 대출해서 빌려주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갔다.

"그 녀석, 내가 돈까지 빌려줬는데,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났다. 차용증도 뭣도 없고 그녀가 직접 빌린 돈이라 신고하기도 애매했다. 그래도 은행에서 빌린 것이라 당장 이자만 꼬박 갚으면 되었다. 4금융이 아닌 2금융이라서 그나마 다행인 걸까?

하지만 2년 안에 원금을 30% 갚지 않으면 이자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하니 빨리 일을 구해야 했다. 중졸이라 알바 구하기도 마땅찮은데, 직장은 더더욱 들어가기 힘들다. 그렇다고 힘쓰는 일을 하기에는 서하는 가녀린 몸을 지닌 23살 여자였다.

PC를 검색하던 중, 알바 사이트에서 알바를 찾을 수 있었다.

[학력 안 봄, 그저 잘 웃는 인상, 손님이 뭐라 해도 화내지 않는 사람 구함. 가족 같이 일하실 분 구합니다. ㅇㅇ커피숍. 성별 여자. 인원 무관. 연령 20세 ~ 23세. 주 5일 근무. 최저시급. 초보 가능. 일 쉬워요. 금방 배웁니다. 근무시간 오전 9시 ~ 오후 4시.(7시간 근무) 오후 4시 ~ 오후 10시. (6시간 근무) 전화 주세요.]

'커피숍이라 학력 안 본다니 이력서를 보내볼까? 아니. 전화해보자!'

나이는 정말 간당간당하게 걸렸다. 은채는 당장 커피숍에 전화를 걸어 면접 일자를 잡았다.

***

오랜만에 옷장에서 정장을 꺼내니 꿉꿉한 냄새가 났다.

"이런 건 또 방법이 있지!"

은채는 정장을 꺼내 입고 냄새를 지우기 위해 옷에 섬유 탈취제를 대량 뿌렸다. 향긋한 냄새가 세탁하지도 않은 정장을 말끔하게 보이게 했다.

은채는 그동안 백수처럼 뒹굴뒹굴하며 놀기만 했다. 가끔 일일 알바를 뛰곤 했는데, 이렇게 장기간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은 처음이다.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마시며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로 향했다.

새까만 간판에 하얀색 글씨를 적은 커피숍. 겉도 세련된 인테리어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더한 느낌이었다. 나무 테이블에 나무 의자. 또 안으로 들어가니 소파에 앉을 수 있게 배치되어 있었다. 쓰고 달콤한 커피 향이 홀을 가득 메웠다.

"아. 너무 좋다."

'향긋한 커피 냄새를 맡으며 앞으로 일할 수 있는 걸까? 서빙만 하는 거라고 했으니 내가 커피를 타는 일은 없겠지? 난 바리스타 자격증도 없는데.'

문득 이런 조그만 커피숍에서 서빙도 하고 커피도 타서 손님에게 줘야 하나 싶은 걱정이 들었다. 머리카락이 길어 뒤로 묶은 잘생긴 남자가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은채는 바로 그곳으로 달려갔다.

"저기... 알바 면접 보러 왔는데요."

30대로 보이는 남자의 인상이 꽤 좋아 보였다. 살짝 웃는 얼굴과 커피의 향에 취해 은채의 얼굴이 편안해졌다.

"그래요? 그럼 사무실로 들어오세요. 커피는 어떤 걸로 드릴까요?"

"네? 아, 아무거나 마실 수 있나요?"

"그럼요. 면접 보러 오셨으니 공짜로 드릴게요."

은채의 취향은 확고했다. '캐러멜 마키아토.' 그녀는 달콤한 커피를 좋아했다. 그러나 사장님으로 보이는 이분이 직접 타 주는 것이라 고민했다.

'한번 마셔보자. 뭐, 어때.'

"캐러멜 마키아토요!"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유나의 식판_철부지마니아

층간소음은 무서워_철부지마니아

300일은 뭐해_말랑복숭아

바뀐 몸을 취하는 법_편백

키링의 하반신을 돌려라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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