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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잃고 집 앞에 버려진 온유를 업둥이로 애지중지하게 키운 건 세 명의 킬러였다. 하지만 어느 날, 온유의 몸에 있어선 안 되는 무언가가 생기고. “흐응… 태주 삼촌… 이상해 이거….” 아픈 곳이 있으면 보여 주고 약을 발라줬던 삼촌들이었다. 아프고 열이 나니 이번에도 당연히 삼촌에게 보여 줘야 되는 것이 아닌가? 설령 그곳이 보여 줘서는 안 되는 곳이라도 말이다. “온유한테 보지가 생겼다는 건 당분간 다른 삼촌들한테 비밀로 하자. 알았지?” 그에 둘째, 태주 삼촌은 온유와 남들 몰래 비밀 하나를 만들게 되는데. 하지만 이미 제 안을 가득 채워 줄 그 묵직한 존재감을 알아 버린 온유라… “어젯밤에 악몽을 꾼 게 아니라 태주 삼촌이랑… 보지 섹스한 거야….” “삼촌, 나 안 도와줄 거야? 나 이렇게 힘든데….” 하나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지혁과 사헌을 각기 찾아가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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