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남자 외 출입 금지 1

· 페가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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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등장한 남자의 예쁘장한 얼굴로 청순하게 울어대는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무언가에 경악한 것도 한순간, 그가 주는 낯선 쾌감에 몸도 마음도 흐물흐물 녹아 버렸다. 한번 맛본 쾌감은 잊으려 해도 계속 떠올라 익숙하기만 했던 스킨십이 자꾸만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나 요즘 욕구불만이야.” 솔직한 고백에 유혹하듯 야살스럽게 웃으며 그가 다가왔다. 욕망이 미약하게 녹아 있는 시선이 그녀를 빤히 응시했다. “어때요? 나랑 할거죠?” 마주 닿은 입술을 타고 열기가 스민 숨결이 와락 밀려 들어왔다. 목소리만으로도 희열에 몸이 덜덜 떨려 온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으응.” 하지만 이성보다도 빠르게 육체는 욕망에 굴복했다. “이제 절대 도망 못 가요.” 그게 어딘지 음산하고 집요한 남자가 준비한 덫이라는 건 꿈에도 모르고. 미리보기: “말, 말도 안 돼. 너 이런 걸 왜 달고 다녀?” “으응.” 그녀의 경악하든지 말든지 루테아는 자신의 성기를 감싼 그녀의 손을 자신의 커다란 손으로 덮고 그녀의 손바닥 안에 쓱쓱 성기를 박아 넣기 시작했다. 두툼하고 뜨끈한 성기에서 불끈거리는 핏줄이 고스란히 느껴져 시넬리아는 화르륵 얼굴을 붉혔다. “얼, 얼굴이랑 너무 안 어울리잖아.” “으읏. 언제는, 예쁘다고 했으면서.” 척척 피부가 문질러질 때마다 액체가 달라붙어 찌걱찌걱 소리를 내며 늘어졌다. 이미 질릴 만큼 커다란 성기가 제 손아귀 사이에 처박히면서 점점 크기를 불리자 시넬리아는 창백하게 굳은 얼굴로 루테아의 얼굴을 애원하듯 바라보았다. 다시 봐도 붉게 물든 눈가며 땀에 젖어 청초한 그의 매끈한 얼굴과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흉악한 페니스였다. “손으로 하면 안 돼? 절대 무리야. 안 들어간다고.” “그럴 리가.” 시넬리아는 진심으로 그에게 애원하다가도 루테아가 눈꼬리를 내리며 시무룩한 얼굴로 눈물을 글썽거리자 다시 마음이 약해졌다. 아, 진짜 그렇게 울지 말라고. 시넬리아는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아 억울했다. “너무해요. 이렇게 얼른 들어와 달라고 보채는데?” 루테아는 몸을 뒤로 물리더니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아래 구멍 입구에 툭툭 장난치듯 문질렀다. 씨이. 시넬리아는 터질 듯이 붉어진 얼굴로 이를 악물었다. 정말로 인정하고 싶진 않았지만, 아래가 욱신거리며 옴칠대는 게 생생하게 느껴졌다. 맛있는 디저트를 앞에 두고 입맛을 다시는 것처럼, 구멍이 물을 질질 흘려대며 그의 성기를 잔뜩 기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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