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토마스 아 켐피스 (Thomas A Kempis, 1380-1471)는 1380년 독일 쾰른 근교의 켐펜에서 태어나 1471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의 츠볼레에서 죽은 수도사이며 『그리스도를 본받아』의 저자이다. 그는 공동생활 형제단의 단원으로서 제라드 그루테와 플로렌트 라데빈즈의 추종자이며 1413년에 사제가 되었고 1429년에는 수도원의 부원장이 되었다. 그는 수도원에서 경건생활을 하며 갓 들어온 수도사들을 가르치고 저술과 필사에 전념하면서 생애를 보냈다. 그의 좌우명은 “나는 명상과 독서 외에는 어디에서도 안식을 찾이 못했다”는 것이었다.
역자 박명곤은 총신대학 신학과와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Wheaton 대학원에서 기독교 출판학, Calvin 대학원에서 기독교 문화관을 전공했다. 미국 유학 시절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고 감명 받아 국내에 꼭 소개해야겠다는 소망을 가졌다. 1984년 기독교 도서 출판사 ‘크리스챤다이제스트’를 창립했고, 1997년에는 교양서 브랜드 ‘현대지성사’(2014년 ‘현대지성’으로 브랜드명 변경)를 만들었다. 현재 크리스챤다이제스트 출판그룹의 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