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 드래곤한테 죽어도 산재인가요? 3

· 팀장님, 드래곤한테 죽어도 산재인가요? 第 3 冊 · 텐북
電子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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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本電子書

[공주들은 열아홉이 되는 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남자에게 다리를 벌려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목숨을 잃고 사방의 드래곤을 깨우리라.]


‘으아, 내가 지금 뭘 읽은 거야?’


행안부 산하 특이현상관리청의 비밀 요원 홍초원.

업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19금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그것도 괴팍한 성격 때문에 ‘관상용’ 조각 미남으로 불리는 조승준 팀장과 함께.


그런데 말단인 내가 공주고 하늘 같은 팀장님이 농노라고?

솔깃하려던 차.


“홍초원 씨. 우린 저 결말을 봐야 다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어요. 실패하면 그대로 죽어요.”


정해진 엔딩을 봐야만 살아 돌아올 수 있는데 하필이면 엔딩이….

그럼 팀장님이랑 나랑? 진짜 미친 거 아니냐고!


“초원 씨, 입으로 해줘요?”

“…네?”

“긴장 풀어요. 젖어야 할 수 있으니까.”


회사에서는 ‘네, 팀장님.’밖에 해 본 적 없건만, 이게 무슨 일이야.

돌부처 팀장님인 줄 알았더니 완전히 발정 난 짐승이잖아!


“이런 말 상사로서 부적절한 거 알지만, 난 초원 씨랑 하는 거 좋아요.”


피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설레고 야한 업무가 시작된다.



※기출간작인 <그 여자와 그 남자의 온도차>의 프리퀄이지만, 본편을 보지 않아도 감상에 지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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