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5000년의 역사: 신화에서 마녀, 신들림, 농담, 히스테리까지 우리가 몰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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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일관된 관점을 유지한 채 여러 분야의 전문 연구자들이 흥미진진하게 풀어쓴 대중문화 연구서이다. 깊이 있지만 어렵지 않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가 시대를 넘나들며 다채롭고 풍성하게 이어진다. 대중이 주체가 되어 통시적이고 공시적으로 문화를 유통하고 보급하며 향유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라는 진지한 관심에서 출발해 5000년간의 대중들의 문화를 연구한 책이다.

저자들은 5000년을 거슬러 올라가 인류학, 고고학, 민족학, 문헌학, 문학, 고대사, 비교종교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문화의 모습과 역할, 전통을 추적한다. 더불어 사료와 문헌 검증을 거쳐 ‘대중문화’의 정의를 확장하고 분야 간 교차점을 찾으려는 저자들의 노력을 통해 인쇄술이 발명되기 이전의 고전 문화 연구에 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지금까지 한국 독자들에게는 낯설고 어려운 고전 혹은 남의 나라의 문학으로만 받아들여졌던 문헌 자료에서 뽑아 실은 예문은 마치 옛날이야기를 읽는 듯하면서도 현재 우리의 삶과 쉽게 연관 지을 만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5000년을 이어온 대중문화에 관한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고 문화를 바라보고 대하는 폭넓은 태도를 길러줄 것이다.

About the author

저자 : 프레드 E. H. 슈레더 (Fred E. H. Schroeder)   

슈레더는 미네소타 대학 덜루스 캠퍼스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중서부 대중문화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대중문화학회 부회장잉자 북중서부 미국문화학회 회장이다. 대중문화를 비롯한 문화의 여러 측면에 대해 논문을 발표했다. 대중예술을 주제로 한 《무법의 미학Outlaw Aesthetics》이 볼링그린 대학 출판부에서 출간되었으며 《박물관과 도서관의 20세기 대중문화Twentieth-Century Popular Culture in Museums and Libraries》를 펴냈다. 

역자 : 노승영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환경단체에서 일했다. “내가 깨끗해질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라고 생각한다. 옮긴 책으로 《통증 연대기》《스토리텔링 애니멀》《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측정의 역사》《자연 모방》《다윈의 잃어버린 세계》《동물과 인간이 공존해야 하는 합당한 이유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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