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초능력 #오해/착각 #남녀변환 #변신 #사내연애 #하극상 #코믹/개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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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능력은 인정받지만 까칠한 성격으로 악명이 높은 진우. 그런 그가 웬일인지 오늘은 안절부절 못하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그것은 진우의 신체에 놀라운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원래 있어야 할 진우의 물건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여성의 것이 생겼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당황스러운 신체 변화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진우. 그러나 생리현상을 해결해야 하겠기에 화장실로 향하던 진우는 평소 고깝게 보이기만 하던 부하직원 성현을 만난다. 그리고 오늘 따라 성현의 다리 사이가 부럽기만 하다.
하룻밤 사이에 있던 것이 없어지고, 없던 것이 생기게 된 한 남자가 보낸 애욕과 혼란의 하루에 대한 기록.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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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1.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26쪽)
<미리 보기>
"한 과장 오늘은 또 뭐가 문제라 저러고 있대?"
"모르지. 출근할 때부터 표정이 썩어있던데?"
"진짜 싫다. 오늘 보고서 올릴 거 있는데 백 퍼 까이겠네."
대화의 당사자인 한진우 과장은 근사한 외모가 무색할 정도로 잔뜩 인상을 쓰고 있었다. 그는 잘생긴 얼굴과 완벽한 일 처리만큼 몹시 더러운 성질머리로도 유명했다. 팀장마저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진우였으니 아래 직원들은 오죽할까? 다들 눈치를 보느라 사무실은 조용했다.
그러나 진우는 평소와 달리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노려보고 있는 컴퓨터 화면도 처음 켰을 때와 별다름이 없는 상태였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침에 처음 확인한 황당무계한 상황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나지막이 욕지기를 내뱉기를 두 시간째,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자마자 미간을 더 구기며 주먹을 꽉 쥐었다. 그러나 생리현상을 어쩔 수 없어 이를 갈며 자리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바로 근처에 있는 화장실을 지나쳐 비상계단을 통해 두 층 아래로 내려갔다. 그 층 전체가 내부 공사 예정으로 사람이 다 빠진 상태라 화장실을 쓰는 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둘러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선 진우는 무너진 기대에 인상을 확 썼다. 그곳엔 같은 팀 대리인 강성현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우는 무의식적으로 소변기 앞에 선 강 대리의 바지춤으로 시선을 흘렀다. 그 불유쾌한 시선에 볼 일을 마친 상대는 급히 바지춤을 추켜올렸다.
쯧. 진우는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혀를 한번 차고는 맨 안쪽 화장실 칸으로 들어섰다. 잠시 기다리니 곧 세면대에 물이 흘러드는 소리가 들렸다가 조용해졌다. 그제야 진우는 한숨을 쉬며 제 바지를 끌어 내렸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고추 빠실 분_어금니금니
_벽에 고정된 엉덩이_님도르신
_촉수 문어와 나_스위트칠리
_조교사 Q - 프로의 의뢰_호레이
_최면 어플_또리얌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