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남자를 만났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 성격을 지닌, 여러 성향을 지닌 남자들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왜 난 남자를 쉬지 않고 만나는 걸까? 혹시 남자를 끌어들이는 나만의 초능력이라도 있는 걸까? 응. 물론 당연히 있지. 난 너무 예쁘고 섹시하며 귀여우니까. 남자들이 좋아할 매력들을 모두 가지고 있으니까. 공주병 아니냐고? 아니야. 지극히 객관적인 사실이야. 그 덕분에 남자들은 모두 날 사랑하지만 여자들은 항상 날 질투하지. 하지만 익숙한 일이라 괜찮아. 궁금하지 않아? 내가 어떤 남자를 만나며 지내왔는지. 그리고 그 놈들과 어떤 연애를 했고, 어떤 야릇한 스킨십을 했는지도.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를 들어보라고.
言情
作者简介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글을 쓰는, 지극히 평범한 작가이자, 일상 관찰자입니다. 좁게는 ‘나’와 ‘가족’간의 일상, 넓게는 ‘사회’ 문제를 소재로 삼아, 짧고 재미있는 글로 풀어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제 글을 읽고, 그저 재미를 느끼고 즐거울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하는, 그저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 전자책 출간 저서 ? 하솔 단편집, [와이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