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의 마물 산란기

· 12어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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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本電子書

〈19세 이상〉
#고수위 #약피폐 #모럴없음 #양성구유 #인외공 #굴림수 남들과 다른 몸을 가진 핀은 늘 로브와 마스크를 두른 양부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양부는 핀의 생일을 맞아 그를 엔돌 숲으로 데려가고 핀은 깊은 숲속에 마련된 새하얀 제단에 놓이게 되는데……. “아가. 너는 지금부터 숭고한 존재가 될 거야. 이 세상의 버림받은 이들을 구원할 존재 말이다.” 그다음, 핀은 그제야 볼 수 있었다. 수많은 마물이 저를 바라보며 자지를 세우고 있는 것을. “아, 하으응, 아, 안 돼. 흐읏. 하아앙!” “더 느끼거라. 받는 것도, 뱉는 것도. 황홀할 정도로 진득한 쾌감에 젖거라.” “흐아, 아아! 아앗! 아아앙! 아, 아흐으윽!” “……그리고, 새 생명을 우리에게 내려다오.” 핀의 비명과 신음은 한참이나 숲속을 감미롭게 뒤흔들었다. 오랫동안 이어질 산란전産卵殿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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