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을 꿈꾸며 무작정 항공권을 끊고 크로아티아로 떠난다.
갈 곳 없어 공항 인근을 서성이던 그녀 앞에 나타난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기현.
“촬영 허락하면 원하는 만큼 우리 집에 있어도 좋아요. 대신, 올 누드 촬영.”
“……얼굴은 안 나오게 해줄 거죠?”
아무렇게나 살기 위해 떠난 여자와 그런 그녀를 끝없이 자극하는 섹시한 포토그래퍼의 끈적한 로맨스.
하룻밤만 재워줘 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