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 1팀의 홍일점, 차신비 형사. 고교 마약 조직원을 밝히기 위해 열아홉 살 여고생으로 학교에 잠입하다. 학교를 자기 왕국으로 아는 학교 짱 마태오를 꼬시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시작. 드디어 녀석의 여자 친구가 되는데 성공하지만……. 아!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나이도 초월한다지만, 상대는 다름 아닌 일곱 살이나 어린 고삐리. 차신비는 진정한 마타하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적장과 사랑에 빠져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마타하리의 운명이 되고 말 것인가. 부모에게 버림받다시피 한 열아홉 외롭고 암울한 인생, 마태오. 무시무시한 고교 마약 우두머리 용의자로 낙인찍히다. 어느 날 학교에 전학 온 신비 때문에 어둡기만 하던 인생에 꽃이 피기 시작. 드디어 굳게 닫혔던 마음을 열고 그 애를 사랑하게 되지만……. 분명히 동갑인데도 간혹 누나 같은 느낌이 드는 신비. 정체가 불분명하지만, 사랑하기에 끝까지 믿고자 했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철저한 배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태오는 자신에게 닥친 이 엄청난 운명을 어떻게 이겨나갈 것인가. 이미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그녀의 운명 키워드는, ‘학교를 접수하라!’ 아니, ‘마태오를 접수하라!’ 이조영의 로맨스 장편 소설 『학교를 접수하라』 제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