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서고에서 일하던 서생 임학후 그에게 어느 날 개인학사 제의가 들어왔다! 『학사무림』 하북팽가의 문치로 유명한 팽설의 눈높이에 맞춰 무공을 이용해 글을 가르치기로 결심한 임학후 “제자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사부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지요.” 그런 그의 가르침에 엉뚱하게도 다른 무인들도 깨달음을 얻게 되고 무림인들은 생각지 못한 관점으로 그 역시 무공을 배워 나가게 되는데……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강호를 들썩이게 만드는 학사 임학후의 파란만장한 여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