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비

·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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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적이고 극단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대신

상반된 두 세계의 공존을 보여주는 소설 _김유진(소설가)


인간과 클론이 공존하는 2399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홀로, 또 함께 이루어야 할

‘조화’와 ‘조율’의 세계


은행나무 시리즈 N°14

박문영 신작 장편소설 출간


은행나무 노벨라를 이어 새로운 이름으로 단장한 시리즈N°의 열네 번째 작품은 『사마귀의 나라』로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을, 『지상의 여자들』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소설가 박문영의 신작 『허니비』다. 다양한 과학 분야의 발달은 산업사회 전반의 첨단화를 가져왔지만 반대로 환경파괴, 지구온난화, 이상기후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그로 인해 인간은 오래전부터 지구를 보호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한편, 지구를 대체할 새로운 행성에서의 삶을 꿈꾸기도 한다. 박문영은 『허니비』를 통해 이러한 상상을 조금 비틀어 ‘버려진 지구를 재건한 사람들’과 ‘재건된 지구에서 태어난 인간과 클론의 삶’을, 머지않아 도래할 인류의 미래와 책임,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2399년은 인간과 클론이 공존하는 시대. 오염된 땅에서 자연 임신이 어려워진 인간들은 클론 아기를 입양한다. 인간에겐 클론이, 클론에겐 인간이 당연한 존재가 되지만 인간의 역사가 늘 그래왔듯 선의와 배려를 가장한 차별과 폭력이 가면을 쓴 채로 사회 곳곳에 산재해 있다. 심지어 자연 임신이 가능한 남녀가 출연해 결혼할 상대를 만나 ‘인간 아기’를 낳는 리얼리티 쇼 〈허니비〉가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행하기에 이른다.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놓인 〈허니비〉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조율’과 ‘마모루’, 그리고 클론 ‘레아’. 그들은 벌집 모양의 육각형 세트장 안에 발을 들여놓으며 끊임없이 흔들리고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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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简介

소설·만화·일러스트레이션을 다룬다. 2013년 큐빅노트 단편소설 공모전에 「파경」으로 입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사마귀의 나라』, 『지상의 여자들』, 『주마등 임종 연구소』 등의 소설과 『그리면서 놀자』, 『봄꽃도 한때』(공저), 『천년만년 살 것 같지?』(공저), 『3n의 세계』 등이 있다. 2015년 SF어워드 대상, 2019년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SF와 페미니즘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그룹 ‘sfxf’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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