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무언가를 배우는 것을 즐거움으로 하는 이들.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배우고 알아 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이들. 세상은 그들을 학사라 부른다. 영산이라 불리는 무당산의 영기를 받기 위해 학사들이 모여 사는 곳. 대과에 떨어진 학사들이 공부를 하는 낙방촌의 젊은 학사, 유정. 우연히 발견한 서책에서 깨달음을 얻어 무공을 정진해 가는데……. 의지(意志)가 일면 기(氣)가 이를 따르고, 기가 일면 신(身)이 이를 따르니 의기신은 셋이나 나눌 수 없고, 선후 역시 나눌 수 없다. 무공을 책으로 익힌 유정 학사. 깨달음 속에 익히고 배워 스승의 유지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