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남장여자#상처남#소유욕/독점욕/질투#운명적사랑 갖고 싶은 물건이 생겼다……. “복수를 위해 저와 결혼할 필요는 없어요.” 부도 직전의 대류그룹 상속녀, 임채송. “동생과는 결혼할 수 없어, 애송이.” 갑자기 등장해 구세주가 된 경영천재, 윤태휘. 쌍둥이 오빠를 대신해 남장을 한 임채송, 선생과 제자로 윤태휘를 만났다.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그의 연인이 되었다. 격정적인 이끌림 속에 표류하는 두 사람. “제발 그를 사랑하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 그가 날 짓밟게 해주세요. 제발 내가 그를 저주하게 해주세요.” 나의 사랑, 나의 트로피. 나의 전리품. “사랑은 운명이고 운명은 말 그대로 운명적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