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라는 가난한 자의 빵에게 묻다

· 남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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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길은 어디로 가는 거야” 길을 가던 그들은 나를 싸늘하게 쳐다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한마디를 내뱉으면서 길을 떠났습니다. “그 누구도 모르오. 아마도 자기의 마음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요.” 나는 그들의 말에 더욱 어지러워졌습니다. 내 마음으로 가는 길이라고,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데, 다시 어둠이 내리는 지금 또 지나가던 사람들이 없어졌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두들 허상으로 이 세상에 왔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질 뿐입니다. 이 거대한 삶의 감옥에서 우리는 길 위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에서 나는 오늘도 길을 잃고 갈 곳을 몰라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을 뿐입니다.

About the author

1965년 경기도에서 출생하였다.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하였으며 30대 중반부터는 출판사에서 근무하였으며 40대에는 출판사를 운영하기도 하였다. 시 창작을 좋아하며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며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남한산성의 전원에서 자연을 벗 삼아 시를 쓰고 잡문을 쓰며 세상을 살고 있다. 이 책의 지은이 이신화는 출판기획자로서 다수의 책을 집필하였다. 그가 쓴 책으로는 희망을 꿈꾸고 있다는 것은 행복하다, 새들은 비행을 멈추지 않는다, 내 행복을 만드는 책, 실패한 천재를 성공하는 바보로 만드는 지혜 등이 있다. 최근의 저서로는 희망이 청춘에게 답하다와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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