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강추!]더 뜨거운 그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끌어당겨 안기까지 해서 그날 밤처럼 심장이 터질 듯 뛰어댔다. “으음…….” 순간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 12시가 지나 마법이 풀려버린 신데렐라는 가진 것 없고 초라한 재투성이 부엌데기로 돌아와야 했고 12시 30분쯤엔 12시 전의 일이 모두 꿈처럼 느껴질 정도로 비참한 현실과 마주해야 했다. 그러나 희망이 있었다. 왕자에게 일부러 남겨 놓고 온 유리 구두 한 짝. 그것이 그녀를 왕자에게로 안내해줄 것이라 믿으며 하루쯤은 참을 수 있었다. 그런데 몇 번이나 12시가 지나고 다시 12시 30분이 지났지만, 왕자는 유리 구두를 들고 그녀를 찾아오지 않았다. 왕자에게 신데렐라는 잠시 즐겁게 어울렸던 여자에 불과했던 것인지…….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다. 남겨진 그녀의 삶은 늘 12시 30분, 마법이 풀려버린 후의 그 처참함뿐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미련스럽게도 그 왕자를 사랑한 신데렐라는 다시 12시 전의 마법 같았던 시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악을 쓰며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지만 우습게도 우연히 다시 만난 왕자는 그녀에게 불처럼 화를 냈다. 그녀는 12시 30분, 그 처참한 시간에서 영원히 헤어 나올 수 없는 것인지……. 지옥에서온아내의 로맨스 장편 소설 『12시 30분 (무삭제판)』.
Romant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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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autorovi
지옥에서온아내 저란 여자는……. 내세울 것도 자랑할 것도 없이 하루하루를 아이들과 부대끼는 지옥(?)에서 살고 있는 어느 한 남자의 아내예요. 그래서인지 전 글을 쓸 때가 제일 행복하고, 글은 제게 행복해지기 위한 보약이랍니다. 가끔, 카페 [바람, 나무를 사랑하다.]와 [로맨스토리], [로망띠끄]에서 세상과 소통하며 밤바다 소리를 벗 삼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줌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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