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수호의 곁을 맴돌며 그를 짝사랑하는 현성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술에 취한 현성을 발견한 어느 날, 우형은 그를 자신의 옥탑방에서 재워주게 되고.
묘한 기류가 흐르던 두 사람은 충동적인 관계를 가지고 섹스파트너로 발전하는데….
*
“왜 이렇게 발정 났어.”
“응. 빨리 박아줘.”
“내가 네 딜도야?”
“나도 네 오나홀 할게.”
“미친 새끼.”
우형은 현성의 머리를 틀어쥐고 거칠게 키스했다. 샤워하고 기다린 건지 덜 말라 촉촉한 머리는 샴푸 향이 진했다.
우형은 신발과 패딩을 벗고 현성의 엉덩이를 손으로 받쳐 올렸다. 마른 몸은 쉽게 들렸고, 현성은 코알라처럼 우형의 목과 허리에 팔다리를 휘감아 매달렸다. 둘은 진득하게 키스하며 매트리스로 가 엎어졌다.
“하아. 바로 해줘. 나 아래 다 풀어 놨어. 저기 젤이랑 콘돔도 사 왔어.”
“작정하고 왔네.”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보니 부드럽게 풀린 구멍이 손가락을 오물오물 삼켰다. 우형은 바지 버클을 풀고 현성이 사 온 콘돔을 뜯어 제 것에 씌웠다.
“아읏!”
구멍에 바로 처박자 현성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그는 신음을 내지르며 우형의 목을 끌어안았다.
“아, 흣, 으응, 수호, 수호야, 하아,”
또 지랄이네. 우형의 미간에 흠집이 났다. 콱콱 박아 넣으며 허리를 무자비할 만큼 빠르게 움직이자 현성이 힉힉 소릴 내며 넘어갔다.
“씨발, 윤수호는, 너 이러는 거, 아냐? 나랑 떡 치면서, 하, 지 찾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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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