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악덕 사장이 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방법: 한뼘 BL 컬렉션 1376

퐁락

11.2023 г. · 한뼘 BL 컬렉션 Книга 1376 · 젤리빈

Всичко за тази електронна книга

<책 소개>
#현대물 #사내연애 #다공일수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연상수 #까칠수 #강수 #지랄수 #굴림수 #강공 #능글공 #능욕공
악덕 사장으로 이름난 나태문은 그를 수행하는 최 비서의 제안에 솔깃해졌다. 사장과 회사에 불만이 많은 직원들이 ‘사욕모’라는 모임을 만들었는데, 무조건 직원들을 자르거나 족치는 것보다는 거기에 가입해서 어떤 직원들이 어떤 불만을 토로하는지 알아보면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거였다. 묘하게 설득력이 있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나태문은 최 비서의 아이디어로 분장을 하고 닉네임을 만들어 모임에 참석한다. 한 명씩 돌아가며 사장에 대한 불만과 비난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즐거움(樂)에 퐁당! 퐁락 작가입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7쪽)
<미리 보기>
"회사에 무슨 모임이 생겼다고?"
"사. 욕. 모요."
"사장을 욕하는 모임이라."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커다란 창문으로 절경이 보이는 널찍한 방에서, 날카로운 턱선과 시원하게 뻗은 콧대, 흠잡을 데 없이 잘생긴 사장 나태문이 쯧쯧 혀를 찼다. 안 그래도 노조 문제로 시끄러운데, 껄끄러운 소식이 들리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심지어 회사에 대한 불만도 아니고 사장인 자신에 대한 불만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3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사장 자리에 오른 나태문은 뛰어난 외모만큼이나 비상한 머리와 냉정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신념은 회사가 잘되어야 구성원도 성공한다는 것이었고, 그런 생각으로 직원들의 인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왔다.
직원들이 자신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태문도 모르고 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타인의 마음이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을 뿐. 하지만 지금처럼 사내에 비밀 모임이 만들어졌다면 여러모로 껄끄러운 일이었다.
"전부 해고해버릴까."
가장 먼저 떠오른 해결 방법은 모임에 참여한 직원들을 찾아 해고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최 비서가 입을 열었다. 나태문만큼이나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진 그는 나태문이 사장이 된 후 2년간 그의 곁에서 한 번도 떠나지 않은 유일한 수족이었다.
"일단 모임에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내가?"
"불만은 누르려고 하면 더 커지는 법이니까요. 직접 직원들의 대화를 들어보시는 게 장기적으로 이득일지도 모릅니다."
나태문이 턱을 괴고 잠시 고민했다. 최 비서의 말도 일리는 있었다. 사욕모 회원을 모두 잘라버린다고 해서 다시 그런 모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적의 정체를 뚜렷이 알아야 처리하기도 쉬운 법이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동정 지옥_퐁락
돌쇠가 대물인 걸 숨김_퐁락
용사는 마왕을 찌른다_퐁락
피폐 게임 속 악역수에 빙의했다_퐁락
가자, 그곳으로_퐁락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За автора

안녕하세요! 즐거움(樂)에 퐁당! 퐁락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