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재혼으로 ‘행복한 우리 집’을 꿈꾼 자현.
그러나 믿었고 사이도 좋았던 새 형, 성윤이 고백을 해왔다.
완벽한 가정을 꿈꿨던 자현은 결국 어떤 선택을 하고 마는데….
*
오성윤은 기둥을 길게 쓸며 축축하고 말랑한 혓바닥으로 페니스를 핥았다.
“하아….”
못 참고 내쉬는 한숨소리가 들렸다. 눅진한 소리였다.
습윤한 소리를 참지 못하고 귀두에 튀어나온 구석 사이, 자지 뒤쪽 살 하나 놓치지 않고 취하였다. 변태새끼는 동생 핥으며 발정을 했다. 그리고 나는 오성윤의 펠라에 서서히 발기하였다.
오성윤은 등을 침대에 두고 다리를 넓게 펼쳤다.
구멍 틈으로 녹은 젤이 흘렀다. 물을 싸지른 것처럼 왈칵 나오는 모양새가 꼴 보기 싫었다.
“벌써 헐었냐? 흘리지 말고 받아먹어.”
“먹여줘서 고마워.”
엉덩이가 움푹 파이도록 힘을 주어 젤을 가두었다.
“흐음….”
안에 젤을 가두고 내벽을 조이는 행위만으로 성감이 오르는지 이상한 소리를 흘렸다. 골반을 요염하게 튕기며 페니스를 기다렸다. 느릿하게 흔들리는 엉덩이를 흔들며 정신을 홀리려 했다. 길쭉한 다리, 튼튼한 근육. 다부진 체구지만 곡선을 그리는 몸짓은 유연하였다.
오성윤의 몸짓을 보고 꼴렸다는 게 싫었다. 죽어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다. 하지만 학습이 되었는지 다음 쾌락을 알아 자연스레 페니스가 동했다. 내 마음과 달리 몸이 멋대로 움직였다.
“자현아, 팡팡 해줘.”
“미친 새끼.”
“후장이 짓무를, 때까지 박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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