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책 소개>
#동양풍 #판타지물 #인외존재 #사제지간 #동거 #역키잡물 #달달물
#스승수 #연상수 #능력수 #뇌섹수 #연하공 #복흑/계략공 #대형견공
친부모에게 팔려 나갈 위기에서 간신히 도망쳐 깊은 산속으로 숨어든 아이, 휘영. 죽음의 문턱에서 그를 구해준 것은 인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사내, 운결과 신비로운 백호였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7쪽)
<미리 보기>
"잡아! 얼른 잡아 와!"
친부모라는 사람들은 악귀나 다름없었다. 성인이 되면 귀신도 잡아먹을 팔자라는 말에 자식을 팔아버리려 했고, 그 모습에 겁을 먹은 아들은 부모를 피해 산으로 달아났다.
7남매 중 막내였던 휘영은 마치 업둥이처럼 형제들과 생김새도 성격도 확연히 달랐다. 아버지는 혹시 여편네가 바람을 피워 낳은 자식이 아닌가 의심했고 어머니는 말도 안 된다며 펄펄 뛰면서도 은근히 휘영을 차별했다. 그래서일까? 아이는 어려서부터 잔병치레가 심했고 전쟁터나 다름없는 밥상 앞에서 형과 누나들에게 제 몫을 쉽게 빼앗겨 또래보다 자라지 못했다.
그래도 휘영은 성정이 우직하여 부모가 시키는 대로 나무도 곧잘 해오고 밭일도 열심히 도왔으나 부모는 틈만 나면 자식 중 몇 명을 팔아치우고 싶어 했고 지나가다 들른 땡중의 말을 너무 쉽게 믿어 마침내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어딨어? 저쪽으로 간 거 아니야?"
"몰라! 어찌나 날쌔게 달아나는지. 그러게 내가 묶어 놓자고 했잖아!"
"아, 시끄러! 저쪽이나 찾아봐. 난 이쪽으루 갈 테니."
휘영은 커다란 바위틈에 몸을 숨긴 채 입을 틀어막았다. 정신없이 산을 올라 꽤 깊은 곳까지 들어왔으나 제 부모는 포기를 몰랐다. 휘영은 광채가 도는 그들의 눈동자를 잊을 수가 없었다. 이제 갔나? 숨을 죽이고 있으니 어느새 사방이 고요해졌다. 휘영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다.
"잡았다. 요놈!"
아이가 몸을 일으키기도 전에 커다란 손이 목덜미를 낚아챘다.
"네놈이 도망가 봤자지!"
"시, 싫어요! 안 갈래요!"
"잔말 말고 따라와!"
두 다리에 힘을 단단히 주고 버텼지만 남자는 무자비하게 아들을 끌고 산을 내려갔다. 신발이 벗겨지고 연한 발바닥은 돌부리에 긁혀 피가 났지만 힘으론 아비를 당해낼 수가 없었다.
"하, 가만있어봐. 근데, 여기가 맞아?"
남자가 헉헉거리며 걸음을 멈추었다. 아까도 이 길을 지나가지 않았나? 평생 산을 오르며 삼도 캐고 나무도 했는데 희한하게 오늘따라 산속을 빙글빙글 돌고 있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아까 헤어진 마누라는 어디 있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애지중지 키운 오메가 X먹기_나씬잘쓴다
직장에 다니게 해주세요_님도르신
1왕자는 집착 사촌동생의 흉계를 조심하세요! feat. 섹못방_5차선코알라
열성알파가 실수로 SSS급 촉수마사지 예약해버리면_음난마귀야
밀크쉐이크 맛 아이스크림_이하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동양풍 #판타지물 #인외존재 #사제지간 #동거 #역키잡물 #달달물
#스승수 #연상수 #능력수 #뇌섹수 #연하공 #복흑/계략공 #대형견공
친부모에게 팔려 나갈 위기에서 간신히 도망쳐 깊은 산속으로 숨어든 아이, 휘영. 죽음의 문턱에서 그를 구해준 것은 인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사내, 운결과 신비로운 백호였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7쪽)
<미리 보기>
"잡아! 얼른 잡아 와!"
친부모라는 사람들은 악귀나 다름없었다. 성인이 되면 귀신도 잡아먹을 팔자라는 말에 자식을 팔아버리려 했고, 그 모습에 겁을 먹은 아들은 부모를 피해 산으로 달아났다.
7남매 중 막내였던 휘영은 마치 업둥이처럼 형제들과 생김새도 성격도 확연히 달랐다. 아버지는 혹시 여편네가 바람을 피워 낳은 자식이 아닌가 의심했고 어머니는 말도 안 된다며 펄펄 뛰면서도 은근히 휘영을 차별했다. 그래서일까? 아이는 어려서부터 잔병치레가 심했고 전쟁터나 다름없는 밥상 앞에서 형과 누나들에게 제 몫을 쉽게 빼앗겨 또래보다 자라지 못했다.
그래도 휘영은 성정이 우직하여 부모가 시키는 대로 나무도 곧잘 해오고 밭일도 열심히 도왔으나 부모는 틈만 나면 자식 중 몇 명을 팔아치우고 싶어 했고 지나가다 들른 땡중의 말을 너무 쉽게 믿어 마침내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어딨어? 저쪽으로 간 거 아니야?"
"몰라! 어찌나 날쌔게 달아나는지. 그러게 내가 묶어 놓자고 했잖아!"
"아, 시끄러! 저쪽이나 찾아봐. 난 이쪽으루 갈 테니."
휘영은 커다란 바위틈에 몸을 숨긴 채 입을 틀어막았다. 정신없이 산을 올라 꽤 깊은 곳까지 들어왔으나 제 부모는 포기를 몰랐다. 휘영은 광채가 도는 그들의 눈동자를 잊을 수가 없었다. 이제 갔나? 숨을 죽이고 있으니 어느새 사방이 고요해졌다. 휘영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다.
"잡았다. 요놈!"
아이가 몸을 일으키기도 전에 커다란 손이 목덜미를 낚아챘다.
"네놈이 도망가 봤자지!"
"시, 싫어요! 안 갈래요!"
"잔말 말고 따라와!"
두 다리에 힘을 단단히 주고 버텼지만 남자는 무자비하게 아들을 끌고 산을 내려갔다. 신발이 벗겨지고 연한 발바닥은 돌부리에 긁혀 피가 났지만 힘으론 아비를 당해낼 수가 없었다.
"하, 가만있어봐. 근데, 여기가 맞아?"
남자가 헉헉거리며 걸음을 멈추었다. 아까도 이 길을 지나가지 않았나? 평생 산을 오르며 삼도 캐고 나무도 했는데 희한하게 오늘따라 산속을 빙글빙글 돌고 있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아까 헤어진 마누라는 어디 있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애지중지 키운 오메가 X먹기_나씬잘쓴다
직장에 다니게 해주세요_님도르신
1왕자는 집착 사촌동생의 흉계를 조심하세요! feat. 섹못방_5차선코알라
열성알파가 실수로 SSS급 촉수마사지 예약해버리면_음난마귀야
밀크쉐이크 맛 아이스크림_이하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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