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와 나는 익히 아는 사이였다. 그렇지만 알고 있다고 해도 그 둘의 대화에 끼기에는 아직은 서먹서먹했다. 알고 지낸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달 정도 전부터 새벽에 이곳 수영장에 운동 삼아 나오기 시작했다. 그 때 두 여자를 보았고,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얼굴을 익혀 인사를 하고 가벼운 얘기들을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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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포매니악(nymphomaniac)의 줄임말로 한국말로 쉽게 표현하자면 색정녀를 뜻한다. 여자 색정증 환자나 색광녀를 표현하는 이 단어를 필명으로 삼은 이들은 성인 소설을 전문으로 쓰는 여성 작가들의 공동 필명이다. 성인 소설 전문가들이니만큼 화끈하고 섹시한 제대로 된 19금 로맨스를, 이벤트를 선사할 것이다. 출간작 [몹쓸 여자]